22. 1년 9개월 만에 간 나의 나라 대한민국!! 2편 (부제: 약 2주 동안 한국에서 있었던 이야기!)
How have you been?? It has been ages guys!
너무나 오랜만에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 21번째 블로그를 작성한 후에 생각으로만 '블로그 업데이트 해야 하는데...'라고만 생각하고 실제로는 행동하지 않았다는 사실... 하, 나란 존재란… 25년을 기념하여 글쓴이가 돌아왔다!!!
(변명일 수도 있지만 글쓴이는 블로그 한편 마다 이야기를 몰아서 적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ㅎㅎ)

현재 한국의 상황은 좋지 않게 흘러가고 있다고 알고 있다. 모두가 알다시피 정치적인 문제(현재 가장 큰 이슈), 출산율, 매서운 추위 등등 뉴스를 통하여 소식을 듣기도 하였고 아버지와 통화를 하면서도 정보를 접하게 되었다.
대조적으로 호주는 너무나 평화롭고 덥다!! 진짜 매우 매우 덥다. 글 작성일 기준 이틀 전 온도는 37도였었다...
현재는 다행이게도 선선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이다. 12월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라... 작년인 2023년 1월에 호주 시드니 공항에 도착하여 밖으로 나왔을 때 규모가 큰 크리스마스트리를 봤는데 지금 다시 봐도 그 어색함이 아직까지도 머릿속에 남는다.
날씨 이야기를 하니까 문득 떠오른 생각이 있는데 독자분들 또한 알다시피 호주는 한국과 정반대의 계절이다. 한국이 겨울이면 호주는 여름! 또한 12월부터 휴가철이다. 여기서도 한국과 다른 문화? 가 있는데 휴가기간이 평균적으로 4주, 한 달이고 보통 국외로 여행을 가서 휴가를 보낸다. "이렇게 휴가기간이 길어도 되나..?" 싶을 생각이 들 정도인 기간이다. 글쓴이가 생각하기엔 한국은 가족 혹은 지인을 만나며 시간을 보내거나 국내 여행을 즐기며 휴가를 보내는 것 같은데 호주에서 지내는 사람들은 보통 국외로 여행을 간다. 아무래도 한국과 다르게 휴가기간이 길어서 가능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위에 적은 내용과 같이 글쓴이가 근무하고 있는 'AZUKI Bakery'또한 한 달 동안 여름휴가 기간을 갖게 되어 문을 닫는다.ㅠ 정말 정말 다행이게도 한국으로 치과치료를 받으러 가기 전 두 번째 근무지(아이싱 전문 케이크 샵)를 구하여 두 곳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불안 중 다행이게도 현재 케이크 샵에서만 근무를 하며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다. 위 내용은 후반에 자세히 설명해 보겠다.
서론이 길었다. 본격적으로! 이 글의 메인 스토리로 가보자!
한국 시간으로 오후 10시 30분 정도에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비행기가 인천공항으로 도착하기 10분 전 항공기 창문을 통하여 본 한국의 모습은 늦은 저녁에도 불빛이 환한 곳이었다. (음~ 이게 한국이지~!)
호주 시드니와 너무나 비교되는 모습이다. 저녁문화를 즐기는 사람들, 꺼지지 않는 가게 불빛, 늦은 시간에도 운영하는 대중교통 등등 저녁이어도 활력이 넘치는? 나라, 대한민국.
역시 인천 국제공항이 왜 세계에서 손꼽히는 공항으로 불리는지 알게 되었다. 시드니 국제공항도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전반적으로 인천 국제공항의 편의시설과 청결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급이다.
그렇게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귀가를 하기 위하여 교통편을 알아보던 도중 학창 시절 친구인 민규와 연락이 되어 귀가하는 길인 DMC역에서 만났다. 한국 입국 후 처음으로 만난 사람이다. 민규 덕분에 집까지 택시를 타고 안전하게 귀가했다.
민규야 픽업해 줘서 고맙다! 네가 하는 공부 열심히 하고 꼭 원하는 목표 이루길 간절히 기원한다!! 파이팅!!!

그렇게 친구와 헤어지고 집으로 귀가하여 1년 9개월 만에 부모님을 뵈었다. 처음 부모님을 뵈었을 때 느꼈던 점은 불과 1년 9개월 사이에 부모님의 키가 줄어들었고 얼굴의 주름살이 찢어진 모습이었다. 20대가 나이가 드는 것은 늙어간다는 표현보다 성숙해지는 중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50대가 나이가 드는 것은 정말 늙어 가고 있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있을 때 잘해"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기회를 삼아 부모님께 앞으로 자주 안부연락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저녁을 먹고 입국한 다음 날 바로 치과로 달려갔다.

동네는 큰 변화 없이 여전하다.

신경치료만 4군데를 받았다. 약 2주 넘는 기간 동안🥲🥲
원래는 치료기간이 한 달 정도 소요가 되는데 다시 학업을 위하여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몰아서 치료를 받았다. 어후... 진짜 치아 관리를 어떻게 한 건지 참... 앞으로 잘 관리해야지!(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그렇게 중간중간 치과치료를 받으며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위 사진들은 글쓴이가 거주 중인 집 근처인 백련산이라는 곳인데 부모님과 함께 등산을 했다. 어렸을 때 아버지와 위 사진들이 보이는 곳으로 등산을 간 적이 몇 번 있었는데 어렸던 글쓴이가 힘들다고 투덜거렸고 항상 아버지를 뒤쫓아 갔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현재는 글쓴이가 더 빠르게 등산을 했고 글쓴이가 아버지를 기다리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정말 시간이 많이 지났다고 느꼈고 아버지께서도 많이 노쇠해지셨다는 게 가슴으로 와닿았다.
또한 어머니와는 인생에서 처음으로 등산을 함께 했다. 즉, 가족 구성원 모두가 등산한 건 이번 기회가 처음이라는 것이다. 어머니가 워낙 등산을 선호하시지 않으셔서 어렸을 때 기회가 있었지만 아버지와 단 둘이서 등산을 했었던 것 같다.
이번기회에 어머니와 등산을 처음으로 하게 되어서 정말 좋았고 다음에도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등산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다.
기억을 더 더듬어보면 초등학생 시절 부모님과 함께 국내 여행을 주기적으로 갔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막상 글쓴이가 중학생이 된 이후로부터 현재까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즉, 가족행사, 추억들이 많이 없었다는 것이다.
음, 학교 졸업한 후에 기회가 된다면 꼭 가족여행을 가보도록 추진해 보겠다.


룸메이트 형으로부터 소개받은 평양냉면 맛집 '을지면옥'이다. 평양냉면이 굉장히 심심한 맛이지만 고유의 감칠맛이 느껴진다는 정보만 알고 있었던 그 냉면 맞다.
https://maps.app.goo.gl/A4koyXhkgtQogYc16
을지면옥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낙원동 55-1
★★★★☆ · 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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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한 번도 평양냉면을 먹어본 적이 없었고 부모님께서도 드셔본 적이 없었던 냉면인데 딱 육수를 먹자마자 "어?! 이거 뭐지?"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고 그 이후로 글쓴이는 말없이 계속 냉면을 먹었다. 아니 흡입했다.ㅋㅋㅋ
부모님께서도 "아~ 이게 평양냉면의 맛이구나~", "삼삼한 고유의 맛이 있네"라고 말씀하셨고 각자 한 그릇 깔끔하게 비우셨다. 어머니께서 보통 냉면을 먹다 보면 다 먹지 못하고 중간에 남긴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번에 드신 평양냉면은 싹 비우셔서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자분 중에서 시간이 된다면 꼭 가보길 추천한다! 강력추천한다.
(사실 보쌈도 주문하여 평양냉면과 같이 먹었는데 가격대비 음... 특별한 맛은 없기 때문에 추천하지는 않는다. 평양냉면만 먹는 것을 추천한다.)

식사 후 소화겸 익선동 그리고 묘동 산책을 하였다. 골목골목 상권이 있다는 게 연남동을 보는 것 같았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은 연남동? 또한 어르신분들이 많이 보였다.
그 밖에도 친구들과 지인도 만나게 되는데...
글쓴이가 롯데월드 게이트 부서에서 근무하던 시절에 알게 된 연간부서 우리 공주님? 용현이형과 왕자님? 재희누나 만나서 성수에 위치한 아주 맛있는 감자탕집에서 식사를 한 후 근처에 위치한 감성 넘치는 카페에서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역시 환상의 조합 여전하다~ㅋㅋㅋㅋㅋ 그때 그 롯데에서 근무하던 시절 못 잊어~!! 웃음이 멈추질 않았었지 아암~
다솔누나도 합류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개인사정으로 합류 못한 점이 아쉽다ㅠㅠ (다음 기회에…ㅠ)

가게 이름은 ‘소문난 성수감자탕’이다.
https://maps.app.goo.gl/6LXR9ZJMiUAHqtS49
소문난 성수 감자탕 ·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길 45
★★★★☆ · 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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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팅이 있어서 15분 정도 대기한 후 입장하였다.
역시 재희누나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 이름이 굉장히 독특하다. ‘본지르르’ 이름처럼 감성이 넘치는 분위기였다. 위 사진에 보이는 디저트들 중에서 왼쪽에 보이는 디저트가 아마… Carrot cake(당근 케이크)로 기억하고 있고 오른쪽은 머핀 +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다.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고 예상되는 적당한 정도의 달달함과 식감의 디저트들이다. Beverage(음료는) 프랑스의 ’Marco polo‘라는 브랜드의 티백차이다. 처음 마셔보는데 은은한 허브향과 맛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https://maps.app.goo.gl/Ljnh5U6Tuk6WkRZ56
본지르르 성수 ·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4가길 13
★★★★★ · 커피숍/커피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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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한국에서는 음료와 함께 곁들여 먹을 있는 디저트를 판매하며 인테리어, 디자인 이 세 가지의 조합이 적절하게 어우러져야 손님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 같다. 호주 시드니에서 위 세 가지 조합이 어우러지는 카페 한 곳 있는데 바로 여기다.
https://maps.app.goo.gl/S2Uy9oKSaZ8MVWAe7
The Grounds of Alexandria · 7a/2 Huntley St, Alexandria NSW 2015 오스트레일리아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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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보시는 독자 분들 중에 시드니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디저트, 음료뿐만 아니라 식사도 가능하다. 굉장히 넓고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그렇게 좋은 사람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성수역에서 헤어졌다.

아쉬울 때 헤어지는 게 맞지…
하지만! 용현이 형을 다시 만나서 함께 신촌에 위치한 ‘the Pie Hole’이라는 디저트 카페를 방문했는데 여기 사장님? 창업자분이 르 꼬르동 블루를 졸업하셨다. 가게 내부에 졸업장이 걸려있는 것을 보았다. 사장님께서 많은 디저트 중에서 파이 쪽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시고 연구하신 것 같다. 다양한 종류의 파이들이 판매되고 있었다.

왼쪽: 피칸 파이 + 크림치즈 + 견과류 필링 오른쪽: 샤인 머스켓 파이인데 아, 자세하게 어떤 재료가 사용되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앞으론 메모하면서 식감, 당도 어떠한 재료가 사용되었을지 꼭 메모를 해두도록 하겠다.ㅠㅠ
가격은 한 조각에 7,000원 전후반으로 형성되어 있었는데 전체 파이에서 8등분에서 10 등분하여 판매한다. 그럼 한판에 약 5만 6000천 원 최대 7만 원 + 알파.
한국 식재료 물가와 임대료, 공과금 등등 자세히 모르겠지만 보통 손님들이 음료와 함께 주문하니까 손님 한 명 당 최소 1만 5천 원 정도 매출이 나온다. 이런 카페는 음료가 5천 원 정도 하니까… 음 손님 두 명이면 3만 원이네 상권도 좋으니 손님 수도 많겠고 디저트 맛도 훌륭하니 장사가 잘 될 구조, 상황이다.
글쓴이가 방문했었을 당시에 여성손님과 커플 손님들이 대부분이었다. 역시 디저트를 소비하는 컨슈머는 여성분들이 대부분!
글쓴이 동성친구들 대부분 디저트를 주로 사 먹지는 않는다.
특별한 날 제외하면 거의 본 적이 없다. (저 가격이면 국밥이 몇 그릇이야…. 요즘 국밥도 가격 올랐는데…)
https://maps.app.goo.gl/oScFeMTYsZHqSsEz5
파이홀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5나길 20
★★★★★ · 파이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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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로 유학을 가기 전 알게 된 소중한 인연인 과거엔 마카롱을 가르쳐 주셨던 선생님이자 현재는 친구인 ‘솔’을 연남동에서 만났다!
호주로 가기 전 한국에서 유학준비 할 때 많이 도움을 받았다. 호주로 유학 가기 전 준비 중 일 때 영어공부를 하기 싫어서 엄청 투정 부렸었는데 돌직구 팩트폭격을 받은 후 정신 차리고 영어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다. 지금은 정말 고맙게 느껴지지만 솔직한 심정으로 그때 당시에 약간 상처받았었다ㅋㅋㅋ
하지만 어찌하겠나? 열심히 영어공부하는 것이 정답이고 사실이니까… 당시에 현실을 부정하지 않았었다.
현재는 영어, 아이엘츠를 여자친구로 생각하며 항상 붙어 다니는 중이다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솔!!! 여자친구까지 소개해주다니 이거 완전 럭키비키잖아?!?! 킄킄킄)
역시나 오랜만에 만나도 여전한 모습, 가식 없는 현실적인 조언! 덕분에 현재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솔에게 정말 고마워할 순간이 올 것 같다.
(아마도 3년 내로…?)
또한 관심사(디저트)가 같다 보니 이야기가 끊임이 없었다! (사실 글쓴이의 오디오가 쉬질 않았었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또한 가벼운 주제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글쓴이의 무거운 고민과 걱정들까지 솔이 귀담아 들어주었고 조언을 해줘서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로 미안한 감정이 글을 작성하면서 문득 생각이 든다.
(글쓴이의 인생 멘토! 솔!)

연남동은 여전하다. 골목골목 상권이 활성화되어 있고 사람들로 북적였던, 감성 넘치는 곳 연남동.

식사 후 레스토랑 근처에 위치한 44 means nothing이라는 디저트 샵을 방문했다.
운이 좋게도 친구 솔을 기다리면서 근처에 디저트 샵이 없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약속 장소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운이 좋게 발견한 곳이다.

매장 안 손님들로 가득 찼었고 해당 시간에 디저트 수량 또한 넉넉하지 않았다. 즉, 인기가 많은 곳!


인생에서 손꼽을 만한 인상 깊은 디저트샵인데 각 디저트마다 상세한 설명이 적혀있는 설명서와 함께 디저트가 제공되고 또한 각각의 디저트마다 어울리는 음료를 추천해 주는 정보가 있다. 이렇게 디테일하고 섬세한 디저트샵이 있다니! 또한 직원분들께서도 상세하게 디저트 관련 정보와 어울리는 음료를 설명해 주셔서 어떠한 디저트를 시도해 볼지 결정하기가 수월했었다.
또한 각각의 디저트마다 고유번호가 있던 것이 인상 깊었다!
그만큼 가격은 다른 디저트 샵에 비해서 비쌌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정도 퀄리티와 서비스면 충분히 소비할만하다고 생각한다.
왼쪽에 보이는 사진의 디저트는 청귤과 레몬 커드가 함유된 쁘띠 갸또(Petti Gateau = 작은 케이크)로 타르트 속 필링, 인서트로 청귤 커스터드 + 아몬드 크림이 함유되어 매우 상큼한 맛이 나는 디저트이다. 글쓴이가 먹어본 후 개인 적인 후기는 매우 시큼하고 새콤한 맛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먹지 못할 정도의 신 맛은 아니었다. 만약 아몬드 크림이 함유되어 있지 않았다면 너무 셔서 다 먹진 않았을 것 같다. 청귤이 함유된 디저트는 먹어본 적이 없었고 또한 청귤의 고유의 맛을 알지 못하여 디저트를 한 입 먹었을 때 ‘음~ 청귤 맛이 난다!’라고는 느끼진 못하였고 레몬 커드의 맛으로 느껴졌다. 레몬 커드와 유사하지만 풋풋한 향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이 적혀있었지만 현재 글을 작성하는 기준으로 굉장히 인상이 깊었던 맛의 디저트!
오른쪽에 보이는 사진의 디저트는 레몬, 올리브 그리고 쑥이 함유된 디저트로 인스타그램에 설명되어 있는 내용을 참고하자면 레몬의 산뜻한 맛을 살리기 위하여 올리브 오일과 쑥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음, 이 디저트는 맛 표현을 자세히 설명 못하겠다. 상대적으로 청귤 디저트가 너무 인상이 깊은 맛이어서 이 디저트는 맛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하하하…
‘쑥향이 났었나…?’
앞으론 먹으면서 메모해 두자…
디저트 샵을 방문하여 먹어본 후 전체적인 후기는 한국 디저트 시장이 굉장히 발전되었고 현재까지도 발전하고 있다는 점 또한 다양한 식재료를 첨가하여 이색적이고 색다른 맛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글쓴이가 느꼈던 점이다. 디저트 퀄리티, 맛, Customer service까지 모든 것이 이상적인 방향! 디저트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적극 추천한다!!!
https://maps.app.goo.gl/ZeqTwD1dekut92UaA
포포민즈낫띵(44 MEANS NOTHING) · 마포구, 서울특별시
www.google.com
특히 남성독자 분들 중 이성친구 혹은 여자친구가 있다면 같이 방문하기를 더욱더 추천!(TMI로 글쓴이는 여자친구 없음 아 영어가 내 여자친구지,,,ㅋㅋㅋ)


그렇게 디저트를 먹은 후 3차로 야키토리(일본식 꼬치)를 판매하는 곳에 방문하여 하이볼과 함께 꼬치를 먹으며 진중한 대화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연기 때문에 숨 쉬기가 불편하여 대화하기가 어려웠다. ㅠㅠ

이곳이 글쓴이가 마카롱을 처음 배우게 된, 유학 준비와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게 된 또한 친구 솔을 알게 된 스토리가 많은 추억의 장소이다. 1년 9개월 만에 방문을 해보니 감회가 새롭고 과거 생각도 났다.
아주 즐거웠고 만족했던 하루!

한국에서 2주 넘게 있는 동안 당일치기로 부산도 갔었다! 시간관계상 당일로 갈 수밖에 없었다.
새벽 5시에 서울역에서 KTX 타고 인생에서 처음으로 부산을 갔다.
23년 인생에서 처음으로 부산을 가보다니… 이때가 아니면 갈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충동적으로 가게 되었다.




부산역에 도착하고서 간 곳은 광안리다. 광안리를 가기 전 부산역 근처에 위치한 한 빵집에 방문했는데 바로 ‘태성당’이라는 빵집이다.




4가지 종류의 빵들을 구매하여 먹어봤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빵은 좌측에 보이는 하얀색 빵이 가장 인상 깊었던 빵이었다. 속재료로 팥앙금이 들어가 있었고 굉장히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특징! 팥앙금은 평범한 맛과 당도.
팥빵은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개인적으로 별로였다. 글쓴이는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일본 빵집에서 근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맛 비교를 해보자면 차별점은 일본 빵집의 팥빵의 빵이 태성당의 빵보다 더 부드럽고 촉촉하며 팥 앙금의 당도와 맛이 더 깊고 진한 맛이어서 태성당 빵이 상대적으로 매력적으로 다가오진 못했다.
가장 최악이었던 빵은 소금빵이다. ‘이게 소금빵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진짜 최악 중에 최악이었다.
보통 소금빵을 먹었을 때 ‘아~ 버터 많이 들어갔네~’, ‘고소하다!’라는 생각이 나야 하는 게 이상적인 소금빵의 맛인데 퍽퍽하고 버터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절대 먹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오랜만에 한국 빵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빵의 퀄리티와 맛은 일본이 아직까진 우새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한국도 빠르게 발전 중이라는 점.


어? 많이 익숙한 지하철 노선표인데 호주 시드니 트레인 노선표랑 비슷하게 생겼다! 정말로!
(글쓴이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 수도…)
그렇게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한 후 버스를 타고 광안리를 갔다.



날씨가 살짝 더웠지만 화창하여 구경하기 좋은 환경이었다.

근처 카페에서 오후 6시가 될 때까지 카페에서 대기하다가 광안대교에 라이트가 켜진 것을 본 후 KTX 막차를 타고 귀가하였다.

추후에 기회가 된다면 숙소를 예약하고 한가하게 부산여행을 즐기고 싶다. 아쉽지만 보람찼던 하루! 부산을 가기 전에 기차를 타고 생각했던 점은 ‘뭔가 서울과 다른 점이 있겠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갔다 온 후 생각은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고 다를 게 없네 ‘였다. 이렇게 또 하루 마무리 :)
부산을 다녀온 후 다음 날엔 아버지와 함께 성수동 근처에 위치한 국밥집을 방문하여 뜨끈하게 국밥 한 그릇 먹고 방문한 곳이 있었는데… 바로!

바로!!!


도착하자마자 간단하게 누나랑 인사 나누고 붕어빵 주문하고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그 뒤로 손님들이 몰렸다.


‘떡붕’이라는 붕어빵 가게다! 여기 사장님과 글쓴이가 인연이 있는데 과거 글쓴이가 롯데월드에서 근무할 당시에 같은 게이트 부서에서 일을 한 동료이자 누나이자 지금은 사장님이다.
장사가 매우 매우 잘돼서 현재 성동구(본점), 동작구, 중구 그리고 서대문구에 매장이 있다!!!!! 또한 최근에 팝업 스토어까지!!! 연예인들도 방문하는 곳 ‘떡붕’
또한 각 매장마다 exclusive item(매장한정 고유 붕어빵)이 있어서 맛을 보기 위하여 ‘붕어빵지순례’하기도 나름 재미있을 것 같다! 근처 놀러 가는 겸 떡붕 방문해 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이런 식으로 붕어빵 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이야… 정윤누나 멋지고 대단해!! 호주 시드니 해외 시장 진출 노려보자!! ㅋㅋㅋㅋㅋ

같이 사진 한 장 찍고 싶었는데 일하느라 분주해 보여서 아버지께 부탁하고 이렇게나마 누나 근처에서 사진촬영하였다~
또 아주 색다른 특징이 있는데 ‘세계최초 붕마카세’라고 하는 코스요리가 나오는 신박한 아이템이다!

이런 식으로! 진짜 기발하고 천재적인 발상이다. 이런 마케팅 아이템을 만들어내다니…! 배울 점이 정말 많다. 자세한 사항과 예약은 떡붕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확인 바란다.
https://www.instagram.com/ddukboong_c3?igsh=cmxyamZhaXNpOGVq
자영업자, 사장으로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부터 고려해야 할 사항이 정말 많았었을 것이고 현재, 미래에 어떤 방향으로 사업을 유지하고 나아가야 할지 많은 생각들을 해야 할 텐데 해내고 있다니 정말 자랑스럽고 멋지다!!! 사업 더 흥해라!!

다음 장소는 다시 앞서 언급했던 장소인 연남동에 위치한 프랑스 디저트 전문점인 ‘쎄빠띠(c’est parti)’라는 매장이다.
무스케이크(앙트르메), 구움 과자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샵이다. 또한 디저트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
Instagram 링크
https://www.instagram.com/cestparti_seoul/profilecard/?igsh=anRoOHc4cTk0dGpu



처음 진열된 디저트들을 봤을 때 ‘아니 디저트를 이렇게 만들 수가 있다고?’, ‘이건 정말 먹기 아까울 정도인데?’라는 생각과 함께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방문 당시 매장에 근무하고 계셨던 분이 바로 세빠띠 헤드셰프님인 ‘임채익’ 셰프님이셨다. 방문 당시에 디저트 클래스가 진행이 되고 있어야 했는데 당시 업장 사정으로 인하여 클래스가 캔슬이 되었고 매장운영만 하시고 계셨다.
헤드셰프님 말씀으로는 글쓴이가 디저트를 보는 시선이 뭔가 일반 손님이 아니라 정말 디저트의 관심을 가지고 있다거나 아니면 디저트 관련 업계에서 종사하고 있다고 생각하셔서 대화를 먼저 시도하였다고 말씀하셨다. 글쓴이는 디저트만 뚫어져라 봤었고 각 디저트마다 재료사용과 어떠한 방식으로 디저트를 만드셨는지만 질문했었는데 파악하시다니! 소름 돋았다.
또한 운이 좋게도 당시에 매장에 손님이 없었던 시간대에 글쓴이가 방문하여 대략 1시간 30분 넘게 대화를 했었다. 글쓴이의 상황, 앞으로의 진로의 방향과 헤드셰프님께서 과거부터 현재까지 걸어오신 길 등등 서로 대화를 하면서 간접적으로 프랑스 생활을 느껴볼 수 있었다.
본인의 이야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해준다는 것이 한편으로 쉽지는 않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헤드셰프님께서 글쓴이를 위하여 해주셨다는 점이 너무나 감사하다고 느낀다.
그렇게 대화 중간에 두 가지 종류의 디저트들(아보카도, 방울토마토) 구매 후 매장에서 먹어봤었는데 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맛도 훌륭했다.
아보카도는 시그니쳐 디저트이고 방울토마토는 당시 새로 출시된 디저트였다.


부드러운 아보카도 무스와 바나나 인서트의 식감과 맛의 조합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겉면에 있는 견과류? 초콜릿? (확실하지 않다…)가 첨가되어서 식감까지 살려주었던 아주 만족스러운 디저트였다!
건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디저트 표면을 실제 아보카도 색으로 유사하게 표현하여 보는 시각적인 매력까지 추가함.
글쓴이가 디저트를 먹으며 셰프님과 대화하는 중에 기억에 남았던 대화가 있었는데
아보카도의 씨를 형상화하기 위하여 추가한 것이 초콜릿인데 셰프님 말씀으로는 데코레이션 용도로만 사용할 의도로 추가한 것이고 손님들께서 드시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셨었는데 대부분 손님들께서 장식용 초콜릿까지 드신다고 말씀하셨다. (글쓴이도 그 손님들 중에 하나ㅋㅋㅋ)
방울토마토 디저트는 바닥은 산딸기가 첨가된 크루스티앙으로 바삭하며 속 재료는 토마토 무스크림과 매실이 첨가된 젤리로 구성된 디저트였다. 또한 이 디저트는 방아가 첨가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글쓴이가 인생에서 방아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방아 특유의 맛을 모르겠다. 인터넷을 이용하여 정보를 찾아보니 고수처럼 방아 고유의 향이 있어서 호불호가 갈리는 식재료라고 한다.
먹었을 때 맛있게 먹었으니까 방아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으니 불호는 아니라고 생각하자.
한국에서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들을 맛보며 즐긴 후 소감은 한국도 디저트 시장이 굉장히 발전했고 현재도 하고 있고 수준 높은 맛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들의 조합에서 나오는 색다른 맛들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점수를 높게 매기고 싶다. 물론 맛이 가장 중요하긴 하지만 눈으로 봤을 때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것이 디저트 고유의 특징과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지내면서 마지막으로 방문한 카페는 용산구 해방촌에 위치한 ‘Upstanding’ 카페이다. 방문하게 된 계기는 용현이형이 이 카페에 Flat White(플렛 화이트)를 판매하여 호주에서 마시는 플렛 화이트와 한국에서 마시는 플렛 화이트의 맛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을 기회일 것 같아서 글쓴이에게 추천을 해줬고 방문하게 되었다.
Instagram 링크
https://www.instagram.com/upstanding_coffee?utm_source=ig_web_button_share_sheet&igsh=ZDNlZDc0MzIxNw==
여기서 TMI로 플렛 화이트의 기원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시작되었고 특징은 우유(Milk)를 스티밍(가열)했을 때 거품(milk foam)이 형성되는데 플렛 화이트는 거품이 0.5cm 정도로 다른 커피들에 첨가되는 우유 거품에 비하여 비교적으로 적게 형성하여 커피를 만든다고 한다.
또한 플렛 화이트 함께 언급되는 것이 ‘Latte Art = 라떼 아트‘인데 앞서 언급한 내용처럼 유우의 거품이 적기 때문에 복잡하고 정교한 라떼 아트를 하기에 적합하게 만든다고 한다.
(구글링으로 찾아본 내용이라서 공신력이 있다고는 확답할 수 없기 때문에 혹시나 잘못된 정보라면 독자분들 중 댓글을 통하여 잘못된 정보를 수정해 주신다면 수정하도록 하겠다.)
해방촌이라는 곳을 이름만 들어봤지 처음 방문했던 곳이었다.



와 서울에 이런 곳이 있다니…
호주로 유학 가기 전 한국에서 지냈었을 때 글쓴이는 뭐 했던 건가 싶다.

주문한 플렛 화이트인데 호주와 한국 플렛 화이트 차별점을 모르겠다.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맛있었다.ㅎㅎ
못 말린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정쩡한 모습…ㅎㅎ
이렇게 2주 넘는 기간 동안 매우 분주하게 돌아다녔다~
그뿐만 아니라!


롯데월드 민속관! 3층에 저자거리라고 불리는 곳이 있는데 음식점들이 있는 곳이다. 또한 우측 상단에 보이는 곳, 게이트 또한 롯데월드로 입장할 수 있는 곳이다.
당시 지민누나와 채영이가 롯데월드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글쓴이는 오랜만에 직접 얼굴 보고 함께 식사하기 위하여 방문했었다.
보자마자 너무나 반가웠다! 롯데월드 근무할 당시에 생각도 나고!!(라떼는 말이야~ 롯데월드가... 많이 좋아졌네!!)그렇게 식사를 하면서 글쓴이가 준비한 선물도 주고 라떼 이야기도 하고 오디오가 조용할 시간이 없었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생각해 보면 글쓴이가 롯데월드에서 알게 된 소중한 인연들이 정말 많다!!
글쓴이가 근무한 지 어언 1년 차?? 때 같은 게이트 부서로 입사했었던 동갑내기 채영이와 지민누나!! 같이 근무한 기간은 짧았지만 글쓴이의 친화력 덕분에 현재까지도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다! ㅎㅎ
사실 같은 부서에서 근무할 당시엔 엄청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지만 퇴사 후에도 연락하면서 지냈었기 때문에 인연을 이어나간 게 아닐까 싶다~!
(나란 사람 친화력 무엇??ㅋㅋㅋㅋ)
지민누나 말을 빌려서 설명하자면 와일드 게이트에서 글쓴이와 함께 업무를 보고 있었고 글쓴이가 먼저 대화를 시도하여 되게 고마웠다고 한다.
(누나! 내가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는 거 맞지?? 맞을 거야! 아마두...?)
글을 적으면서 문득 생각나는 것을 적어보자면
글쓴이의 성향이 어떠한 사람에 대해서 알아가는? 성격이라던지 가치관 등등을 파악하는 것이 재밌다! 왜냐하면 각 사람마다 좋아하는 것이 다르고 생각하는 것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대화를 하다 보면 글쓴이가 상대방과 대화를 하기 전에 생각했던 상대방의 모습과 대화를 하고 난 후 보는 상대방의 모습이 달라서 그 점이 흥미롭고 또한 상대방이 어떠한 것에 중점적으로 생각하는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재밌다.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대화하는 것 자체를 좋아한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어렸을 때 별명이 ‘말 많은 초등학생, 놈 그리고 물음표 살인마’이었다. 하도 말이 많고 질문을 많이 해서
현재도 주방에서 일하면서도 가장 말이 많은 사람이다...ㅎ
그만큼 대화할 사람이 없으면 외로움도 잘 느끼는 성격이다. 고요함, 침묵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이다. 본인의 성향이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한다. 어찌 보면 장점이면서 단점이기도 하다. 누군가는 대화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다면 반대로 부담스럽게 느껴서 선호하지 않는 사람도 있으니 상황에 맞게 나의 무기를 잘 사용해야겠다.
(글쓴이의 성격이 서비스직에 적합한 사람이라고 글을 적으며 생각이 든다.)
무튼 식사를 마치고 채영이와 지민누나는 다시 롯데월드로 입장하였고 글쓴이도 귀가했다.


왼: 그 밖에도 구 리오버 현 틸레이트 도메스틱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병진이 형을 만나서 매장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
오: 글쓴이가 롯데월드에서 근무하던 시절 알게 되어 현재까지도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는 현준이 형 선혜누나!!
다들 여전하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이다~
그렇게 시드니로 돌아가기 전에 치과 치료도 무사히 마치고 소중한 인연들과 즐거운 추억까지 만들며 인생에서 기억에 남는, 짧으면서 길었던 약 2주 동안의 시간을 보냈었다.
한국에서 지내는 기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분주하게 돌아다녔다.
현재는 평소대로 유학생활과 일 그리고 영어공부까지 알차게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작성일 기준 올해인 28일 09월 25년에 졸업 예정이다. 음… 미래에 대한 생각과 진로는 잘 모르겠다. 졸업하고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호주에 남아 있으면서 Pastry 커리어를 쌓을지, 혹은 다른 국가에서 제과제빵 경력을 쌓을지 아니면 한국으로 완전히 귀국할지 미지수이다.
근데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고민해 봤자 해결되는 건 없는 것 같다. 일단 현재 집중해야 할 것들 예를 들자면 학업, 일 그리고 영어 가끔씩 블로그? 에 집중하면 고민할 시간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때 일은 그때 가서 생각하자. 그것이 글쓴이의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글을 읽는 독자분들 중에서도 각자 개인적인 고민을 가지고 있을 텐데 정답을 풀 수 있는 건
독자 개인의 몫이며 본인만 해결할 수 있다. 물론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받을 수도 있지만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고 선택에 따른 책임도 본인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본인이 선택한 책임에 대한 무게가 무거 울 것 같다는 생각과 중간에 포기할 것 같은 생각에 잠겨 겁을 먹어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단 일단 뭐래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령 실패를 한다고 해도 실패 과정 속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실패 과정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위 경험들이 모여 언젠가 인생에 도움이 되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글쓴이도 호주에서 유학생활하면서 몸으로 직접 느꼈다. 특히 영어.
그 움직임들이 인생에서 긍정적이고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 할 수 있다. 꿋꿋이 나아가는 당신 정말 멋진 사람이다!
그럼 20000! 새롭고 재미난 글쓴이의 인생 이야기로 돌아오도록 하겠다.
Coming s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