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현생에서 힘차고 건강하게 잘들 지내고 계신가요?? 제가 돌아왔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기 앞서 여담으로 저는 최근 아주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어서 정신 못 차리고 있습니다...🥲
인생 선배님들 혹은 다른 누군가에겐 별 것 아닐 수 있지만 ‘사회’라는 곳에서의 직장생활을 한국이 아닌 호주 시드니에서 첫 발을 내딛는 입장으로 영어를 한다고 하지만 모국어처럼 자유롭게 구사하지 못하는 불편함과 가족, 친구들의 부재로 인한 외로움 그리고 지금 이 상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업무능력 부족으로 인한 해고 아닌 해고... 등등 한국보다도 혹독하고 외로운 현실과 사회에서 이겨내기 위한 본인과의 처절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글을 적는 시간을 가지면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반감이 되고 제가 처음 호주 유학 시작 하기 전 했던 굳은 결심이 생각나면서 ’ 실패해도 계속 도전해 보자!!‘라는 생각이 들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게 되는!!
이 글을 읽고 계신 10대 혹은 20대 여러분들!! 힘든 순간은 인생에서 언제나 찾아옵니다. 자기가 싫다고 해서 그 힘든 순간이 어떻게 없어지진 않습니다, 아쉽게도... 그렇다면 그 힘든 순간을 이겨내기 위하여 대처를 해야 하는데 본인의 마음가짐과 행동에 따라 결과가 하늘과 땅차이로 벌어진다고 저는 단언컨대 이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10대 시절 힘든 순간을 마주할 때 무작정 회피하고 포기하고 도망갔습니다. 도망간 그 짧은 순간은 편합니다. 노력하지 않아도 되고 정신적으로 고통받을 필요도 없고요. 하지만 시도도 해보다가 힘들다고 도망가다가 보면 정작 제 자신은 발전되지 못하고 그냥 제자리걸음 상태더라고요...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힘든 순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보고 후회가 든다는 마음이 들 생각이 없을 정도로 도전하고 도전하고 또 도전하여 쉽진 않지만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목표를 성취하는 것입니다!
혹여나 제가 말씀드린 대로 실천하였지만 이겨내지 못하거나 목표를 실천하지 못하셨다면 그전까지 노력했던 과정을 다시 상기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노력한 과정 속에서 내가 할 수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뤄낸 것이나 향상한 것들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물론 결과가 중요하죠 과정보다는... 그렇지만 과정 속에서 자기도 모르게 배우거나 깨우친 것들이 살아가는데 분명히 도움이 될 거라고 단언컨대 장담합니다! 할 수 있다! 아자아자!
본격적으로!
이번 시간을 통해 적어볼 이야기는 글쓴이가 호주 시드니에서 어학연수 중 서두에 이야기한 내용들과 비슷한 상황을 글쓴이가 직접 겪어보고 목표를 이루었던 사례가 있어 적어보려고 합니다!
때는 호주 시드니로 도착하고 일주일 동안 호텔에서 머물면서 앞으로 살게 될 쉐어 하우스를 구하고 짐을 옮긴 후 본격적으로 어학연수를 시작했다!
위치는? 시드니 Townhall train 역에서 멀지 않은 곳!
어학원 방문 첫날 30분 정도 오리엔테이션 후 바로 각자 배치된 반에서 수업을 시작했다.
글쓴이가 처음 수업을 배운 곳은 Intermediate(중간의, 중간) 수준의 반!
(졸업할 땐 가장 높은 반인 Advanced 반에서 졸업했다! 크흠!)
한국에서 시드니로 가기 전 인터넷으로 영어 레벨 테스트를 미리 봤었기 때문에 바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반에 배정받자마자 자기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 이후 수업은 계속 진행되었다. 글쓴이가 어학연수 했던 어학원은 다양한 반들이 존재했는데 IELTS 즉 영어 시험 위주 Class, 대학교 입학준비 Class(PPT 발표 위주로 수업) 그리고 General English Class 등 총 4개의 수업 방식의 반들이 있었다. 글쓴이는 그중에서 Genral English class를 수강했었다. 이름부터 일반적인 즉 일상생활이나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 이야기들을 주제로 서로 대화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목표인 반이다. 즉 스피킹에 특화된 반!! 수업 중간중간 문법도 배우며 응용하면서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매주 금요일에 레벨 테스트를 보는데 반에서 가장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높은 반에서 수업을 듣게 된다.
첫 수업을 듣자마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수업자체는 정말 중학생 시절 배웠던 기본적인 문법들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지만 머릿속으로는 아는데 입 밖으로 내뱉지를 못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가장 큰 이유는 문법이 틀릴까 봐 본인도 모르게 겁먹어 이야기를 이어가지 못하는 반면에 같은 반 외국인 친구들은 문법이 틀려도 자신의 의견을 끝까지 이야기하며 상대방이 이해할 때까지 말하고 영어로 대화하는 자체를 즐기는 것이었다...! 영어 접근방식 자체가 달랐다. 첫 수업을 통해 본인에게 영어 접근 방식과 장벽을 허물게 도와준 좋은 기회가 되었다.
어학원 입학 일주일 후 글쓴이의 태도는 180도 아니 540도 달라졌다. 항상 적극적인 태도로 수업에 임하고 같은 반 친구들과 즐겁게 이야기하고 물 만난 물고기 마냥 '내 세상이다!!'라는 생각과 함께 영어 자체를 즐기며 선생님께 질문하고 다시 질문하고 또 질문하는 학생이 된 것이다.
(중, 고등학생 때도 그런 모습 1도 없었는데 성인이 되고 학구열에 불타올라 정말 열심히 영어공부를 했다.)
또한 어학연수를 하며 아이엘츠 공부를 병행했다. 그때 당시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하루종일 영어 공부만 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어떻게 했었는지...(과거에)
평일 루틴
09시 ~ 12시 어학원 수업
12시 ~ 12시 45분 점심시간
12시 45분 ~ 14시 어학원 수업
15시 ~ 18시 집 귀가 후 어학원 수업 복습, 숙제, 다음날 수업 예습
18시 ~ 22시 30분 아이엘츠 공부
22시 30분 ~ 23시 샤워 후 취침
주말 루틴
약속 없으면 방에서 쭉 공부
어학연수 기간 21주 중에서 10주 동안을 위 루틴대로 어학연수를 하며 아이엘츠 공부를 병행했었다. 이렇게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어학원에서 남들보다 빠르게 높은 반으로 올라갈 수 있었다. 아마 내 기억상으로 아이엘츠 첫 번째 시험 보기 2주 전에 Upper Intermediate(중, 상 수준의) 반으로 가서 수업을 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10주 동안 아이엘츠 시험은 총 2번 봤고 한국에서 2번 호주에서 2번 총 4번 시험에 응시했다.
아마 호주에서 첫 번째로 본 아이엘츠 시험이 아이엘츠 공부 시작한 지 5주 차였을 것이다.
정말 그 누구보다 열심히 간절히 공부하고 응시했었지만 결과는...
한국에서 받은 똑같은 점수 Overall 5.5 전반적으로 각 파트마다 점수가 오르긴 했지만 목표점수였던 6.0을 달성하지 못하여 '나는 이것밖에 안되는구나', '노력해도 안된다'라는 생각과 함께 엄청 큰 절망감과 좌절감이 들었다. 거기다 시험 결과 확인 후 다음날 코로나에 걸려 안 아프던 허리가 아프고 앉아있는 상황에서 온몸이 쑤시고 오한이 오는 듯한 느낌이 들어 도저히 공부를 하지 못할 지경이었지만 이 악물고 '이번 기회가 진짜 마지막이다!', '어학원 졸업 전에 무조건 목표 점수 획득하자!!'라는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하며 베개에 얼굴을 파묻고 울면서 악!! 소리 지르며 버티고 다시 시험을 보기 위하여 그렇게 5주 동안 미친 듯이 공부했다...
(아픈 와중에도 어학원은 하루도 빠짐없이 갔었다. 그때당시 본인이 너무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여서 선생님 'Yu'가 나를 집에 보내려고 했을 정도였으니... 그래도 아픈 거 버텨가면서 수업 들었다... 불굴의 의지!)
글쓴이가 저렇게 공부를 할 수 있었던 이유가 제과제빵 학교 졸업을 하기 위해선 아이엘츠 점수 6.0이 필요했던 상황이었고 학교 입학 전, 어학연수 기간 동안 공부하고 준비하여 미리 영어점수를 획득한 후 차질 없이 졸업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그렇다. 만약 점수를 획득하지 못하였을 경우엔 졸업 전 학업과, 일 그리고 시험공부까지 해야 하는 아주 힘든 상황이 될 것 같아 미리 준비하고 싶어서 아이엘츠 공부를 했던 것이다.
그렇게 5주 동안 다시 공부하고 준비하여 봤던 시험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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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느꼈던 짜릿한 감정은 글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격스러웠다!!!!! 결과 나오자마자 바로 선생님 'Yu'에게 보여줬는데 선생님도 너무나 기뻐하셨다ㅎㅎ 이 결과로 "나도 한다면 하는 놈이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자존감도 올라가고 이 순간만큼은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ㅎㅎ
열심히 공부한 증거!! 어디 가서 자신 있게 '나 진짜 열심히 영어공부 했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게 시험 통과 후 즐기면서 영어공부 했다. 또한 통과하자마자 가장 높은 반인 Advanced Class로 가서 수업을 듣게 되었다. 선생님은 Upper intermediate Class 선생님이었던 'Yu'가 수업을 가르쳤다!
확실히 가장 높은 반에서 수업을 들어보니 책에 적힌 설명이 불친절하고 어렵다ㅠㅠ
'이 정도 수준이면 웬만한 기본적인 문법이나 영단어는 알 테니 한번 네가 직접 공부해 봐!'라는 느낌이 들었다...ㅋㅋ
이번글을 통하여 다시 한번 초심을 찾을 수 있었다!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아주 가끔씩 배신할 때도 있긴 하지만..ㅎㅎ)
그때 당시는 정말 힘들었고 포기하고 도망치고 싶었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묵묵히 잘 헤쳐 나갔다고 생각하고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
이 글을 통하여 독자분들도 자신감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시도하기를 바란다. 누구나 결승선을 빠르게 통과하고 싶지만 쉽지 않다 지름길이 있지만 돌아갈 수도 있고... 하지만! 이것 하나만큼은 명심했으면 좋겠다. 그래도 앞으로 나아가고 있고 절대 제자리걸음이 아니라고! 포기하는 순간 제자리걸음 혹은 다시 출발선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처음 시도하기 전 초심, 마음가짐을 생각하면서 힘든 순간들을 이겨냈으면 좋겠다. 모두 할 수 있다.
Better than yesterday!!